삼성증권이 22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 주식 245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인 245만주는 삼성증권 전체 발행 주식 7643만5165주 대비 3.2% 규모로 예상 취득금액은 1188억원이다. 예상 취득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로 3개월간이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주주 친화적 자본정책 기조 견지 △주가 하락에 따른 주가 안정화 조치 필요 △적정 자기자본 관리를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 등 3가지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앞서 지난해에도 10월 30일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고 이후 3개월 동안 총 220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삼성증권 주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중국 후강퉁 주식 중개 1위로 주목을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