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해 발로 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높아지는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서울 대신 수도권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탈 서울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정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4.76%로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4.36%)을 웃돌았다. 서울의 경우 올해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이 7.4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중을 보여주는 아파트 전셋가율은 9월 기준 72.9%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해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포 지역은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 출퇴근족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사실상 서울생활권이면서도 지하철과 버스, 고속도로 등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경기도에서 서울 중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격 역시 저렴한 편이다.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도에서 아파트 한 채를 분양 받을 수 있어 내 집마련을 원하는 서울 출퇴근 족에게 안성 맞춤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부터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경기 아파트 매매가를 넘었다. 이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3.3㎡당 899만원)는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891만원)으로 7만원이 높았다.
이후 점차 격차가 벌어지면서 2015년 5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3.3㎡당 1120만원)는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937만원)보다 183만원이나 높다. 즉, 처음 추월 한 당시보다 22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특히 김포시 경우 현재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3억4492만원으로 서울 전세가(3억8564만원)보다 4072만원이 저렴하다. 즉 서울 전세보증금으로 김포시에서 아파트 한 채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김포 한강 아이파크, 김포 사우 아이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명성이 높고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75A㎡형 273가구 △75B㎡형 150가구 △84㎡형 807가구 등이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이 인접한 단지다.
여기에 이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도 도보권에 있고, 김포한강 스포츠센터도 인접해 있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361가구 △75㎡형 325가구 △84㎡형 472가구△103㎡형 14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 역시 김포도시철도의 사우역(가칭)이 반경 500m 내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사우초와 김포여중, 사우고, 김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이 집중돼 있다.
여기에 김포 도심 중심생활권으로 CGV와 은행, 병원, 식당 등의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옆으로 소공원(예정)과 사우공원, 풍년공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걸포 하천도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닌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 김포 사우 아이파크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이 충분히 가능
2018년도에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가 개통 예정에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대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환승을 통해 서울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031-538-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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