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서민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 신상품 3종 세트'를 내놓았다.
금융위는 금융사와 협력해 징검다리론과 저소득층 실버보험, 미소드림적금 등 3종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정책 서민상품을 성실하게 갚은 후 자금 지원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론'을 다음달 3일 출시한다.
징검다리론 금리 한도는 연 9%며 대출한도(햇살론 기준)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지원 대상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3년 이상 거래한 고객 중 해당 대출을 전액 상환하고 대출 신청일 기준 신용등급이 5등급 이상인 사람이다.
금융위는 또 보험업권과 협업해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고령자에게 보장성 보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실버보험(Micro-insuran
이 밖에도 미소금융 성실상환자에 대해 재산형성을 지원하는 '미소드림적금(Micro-saving)'도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이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