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제너셈이 상장 한 달 여만에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제너셈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438만4587주(액면가 500원)이며,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신주는 12월 7일 상장된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제너셈의 주식수는 기존 438만4587주에서 876만9174주로 늘어난다. 자본금 역시 43억원으로 확대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향후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상장 초기가 무상증자의 적정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신규상장과 동시에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회사의
제너셈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고효율 모듈 장비와 전자파 간섭을 최소화 하는 전자기파차폐(EMI Shield) 장비를 주력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22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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