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날보다 1500원(1.28%) 오른 11만8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12만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외국인 매수세가 쏟아지며 이뤄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116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6위에 KT&G를 올렸다.
KT&G는 담뱃값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대비 50% 넘게 뛰었을 정도다. 최근에는 3분기 실적까지 양호하게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KT&G는 올해 3분기 연결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