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일 대비 7400원(13.83%) 내린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산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증가한 1조1454억원, 당기순이익은 176.2% 증가한 765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7.7%, 영업이익 14.0%,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30%, 9% 밑돌았다.
이날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잇따라 현대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윤석모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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