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스맥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7억3000만원으로 14.39%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39.91% 늘었다.
회사 측은 장기화된 공작기계 업황 침체와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주력시장의 경기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신사업부의 경우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비 투자가 일부 살아나고 자사솔루션 중심의 매출이 증대되는 등 영업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종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