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부진한 3분기 실적에 8% 넘게 떨어지고 있다.
코스맥스는 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31%(1만600원) 내린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1329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4%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7% 밑돌았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외형 성장은 빠르지만 수익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보유 주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외형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EPS)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영업이익률 하락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가 낮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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