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4500원(2.84%)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2.50%, 기아차는 3.23% 상승 중이다.
전날 현대차는 지난 10월 내수 6만7807대, 수출 39만568대를 판매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10월에 국내에서 4만6605대, 해외에서 22만2349대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신차들이 제 역할을 해준 가운데 개별소비세 인하가 판매호조를 이끌었다”며 “연말로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남을 감안하면 4분기 판매량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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