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장 중 크게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 대비 265원(5.90%) 오른 476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진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91억원으로 56.1% 증가했다.
SK증권은 한진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추정치를 각각 10.5%, 113.2% 웃돌았다고 분석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토지매각에 따른 이익증가와 수빅조선소의 흑자지속, 영도조선소와 건설부문의 손실감소로 6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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