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자이더익스프레스’의 2차 공급에 나선다.
자이더익스프레스는 평택시 동삭동과 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 64만2279㎡ 5개 블록에 총 5705가구가 입주하는 평택 최대의 단일 브랜드 대규모 단지다. 지난 7월 분양한 1차분 1849가구에 이어 2차 물량은 전용 59~113㎡, 145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4베이 구조가 90% 이상이다. 2차 물량은 1차보다 분리형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이 넓게 설계됐다.
틈새평면으로 2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 75㎡는 현관 창고(펜트리)가 제공된다. 전용 84㎡타입부터는 기본형에 알파룸이 제공되며, 특히 전용 84C㎡ 타입에는 안방 내부에 베타룸이 마련돼 서재나 작업실로도 쓸 수 있다.
전용 98㎡에는 알파, 베타룸과 함께 확장시 팬트리, 드레스룸 등 가족 특성에 맞는 수납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103~113㎡타입은 6베이가 적용된 펜트하우스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테라스를 가운데 두고 자녀 공간과 마스터 공간으로 분리한 2세대 동거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로 설계되는 이 단지는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 수 있고, 단지 내에는 고화질 HD급 200만 화소 CCTV가 설치되 안심할 수 있는 단지로 만들어진다. 이 밖에도 승강기 내 방범 핸드레일을 설치해 위기상황 발생시에는 핸드레일 끝부분에 마련된 비상호출버튼을 통해 신속하게 방재실과 연락이 닿을 수 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단지와 평택지제역을 왕복하는 전용 버스 ‘자이203익스프레스’를 20년간 3분 간격(출·퇴근 시간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픈 예정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