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다시 뛰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투자성 높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때문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월 마지막주(10월 26~30일)에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지역별로 따지면 서울 강남구가 0.29% 오른 것을 비롯해 송파구 0.19%, 강동구 0.15%, 서초구가 0.08% 뛰었다.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올해 초 상승세로 돌아선 뒤 꾸준히 오르다가 8월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인프라 측면에서 우수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