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전국에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5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2일 발표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보다 1000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3060가구, 지방에 19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학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군 출신
내년 졸업예정자는 입주 자격이 없다.
기초생활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1순위 입주 대상이다.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50% 이하인 가정과 100% 이하인 장애인 가구는 2순위 대상이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