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전문업체 나무가가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나무가는 전일 대비 4150원(12.58%) 오른 3만7150원을 기록 중이다.
나무가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공모가 3만7000원을 밑돈 3만34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 이후 시초가 대비 1.2%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상장 둘째 날인 이날 개장 전 발표된 3분기 호실적에 하루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나무가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7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9억63
나무가 관계자는 “2D카메라 모듈 물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과 기존 제품 대비 고부가가치 상품인 3D센싱 카메라 모듈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