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13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4분기 연속 흑자로 회사 측은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깜짝실적'이다.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이는 전분기기 실적인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260% 상승한 것이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 전망과 같게 실적이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다"며 "태양전지의 대량 공급계약으로 공장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말까지 계획된 증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제품의 품질과 수율이 높아지면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시장의 성장 속도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태양광 시장 전망은 상반기 55GW대비 상승한 58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