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가 계열사 OCI머티리얼즈를 SK에 넘긴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 6분 현재 OCI는 전일 대비 2000원(2.57%) 7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OCI는 OCI머티리얼즈 주식 517만8535주를 SK에 전량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4816억375만원, 처분 예정일자는 내년 2월 29일이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적은 특수가스사업을 매각해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카본케미칼 등 핵심사업 분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OCI는 이번 매각으로 약 3600억원의 매각 차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는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돼 기업가치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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