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3년 만의 소주가격 인상 소식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하인트진로는 전거래일 대비 550원(2.29%) 오른 2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7일 소주 출고가 5.62% 인상안을 발표했다.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부자재 원가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소주가격이 인상된 건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인상된 출고가는 이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저항이 없다면 이번 소주 가격 인상으로 인해 하이트진로는 연간 400억원 상당의 추가 매출이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익 개선은 원가율 55%로 가정할 경우 약 18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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