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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30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인 29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과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주요주주는 KT(8%), 우리은행(10%), GS리테일(10%), 한화생명(10%), 다날(10%) 등이다.
양종인 연구원은 KT에 대해 “1740만명 이동전화 가입자를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의 융합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결제 정보 제공업체인 BC카드와 시너지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 연구원은 현행 은산분리 규제 제도를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은산분리 규제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분을 4%(의결권 없는 주식을 포함하면 10%까지)로 제한한 것을 말한다. 현재 국회에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한도를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50%까지 늘리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양 연구원은 “KT는 상호출자제한기업 소유한도 4%의 제한이라는 또 하나의 제약 요인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
인터넷은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터넷은행, KT 2%정도 올랐네”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 제약 요인으로 꼽았군” “인터넷은행, KT 지분 8% 가지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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