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전월세전환율이 7.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2011년 조사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10월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7.1%, 유형별로는 아파트 5.4%, 연립다세대주택 7.5%, 단독주택 8.6% 순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7%, 지방은 8.1%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정기예금금리는 지난 달 대비 소폭 상승(9월 1.56%→10월 1.60%)했으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 달 대비 0.02%p(9월 2.92%→10월 2.90%) 하락해 전월세전환율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8%→6.7%)과 지방(8.2%→8.1%) 모두 지난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가장 높은 10.3%, 세종이 가장 낮은 6.0%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7.8%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5.4%), 연립다세대(7.5%), 단독주택(8.6%) 순으로 나타나 모든 유형에서 지난달 대비 떨어졌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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