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삼익아파트 모습 [매경DB] |
1980년 준공된 청담삼익아파트(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888가구)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1년 입주한 청담자이 이후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는 가장 큰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청담삼익아파트가 이번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음에 따라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6만1978㎡ 부지 위에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규모로 1230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게 된다. 주택형은 전용 60㎡ 미만 소형 270가구(임대주택 104가구), 60~85㎡ 중소형 472가구, 85㎡ 이상 중대형 48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건축심의 과정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강남구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음에 따라 발코니 면적이 크게 늘어나 입주자들은 더 넓은 서비스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단지가 인근 한강공원과 연결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내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
정한호 강남구 주택과장은 “앞으로 이 단지의 재건축이 진행될 경우 다양한 문화적 공간과 한강변의 조망권과 교통의 편리함으로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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