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정보 분석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초등학생 영어교육업체인 정상제이엘에스는 6% 넘는 시가배당률이 기대된다. 증권사들은 정상제이엘에스가 주당 420원씩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일 정상제이엘에스 주가가 6670원임을 감안하면 시가배당률이 6.3%에 달한다. 연말까지 주식을 100만원어치 보유한다면 내년 초 배당수익만 6만3000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초등 학령 인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정상제이엘에스 실적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최근 예상 시가배당률이 크게 올라갔다. 지난달 12만6000원까지 올라갔던 주가가 10만원 안팎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시가배당률은 주당 배당금 예상치를 현재 주가로 나눠 구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당연히 배당률은 올라간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가배당률이 4.3% 수준까지 올라가 매력적인 배당수익 구간에 진입했다"며 "최근 동대문 면세점 사업을 따냈기 때문에 내년 매출액 20조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