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종로구 북촌 소재의 ‘‘한국미술박물관’ 건물을 법원경매를 통해 낙찰받았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열린 한국미술전시관 경매(사건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2014타경23004 물건번호 1번, 서울 종로구 원서동 108-1·4, 111-3)에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 단독입찰해 감정가 99억7963만원의 111%인 101억111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복합문화공간인 ‘노무현시민참여센터’ 건립을 위해 낙찰받았으며, 재원은 전직 대통령예우에관한 법률에 근거해 정부가 30%, 재단에서 70%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현재 건물 노후도가 심각해 철거 후 신축을 통해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낙찰 물건은 ‘안동권씨감은사’라는 사기업 소유의 건물로 기업이 소유한 북촌일대 박물관 및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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