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는 한류중화와 공동 사업 본 계약을 맺고 중국 충칭시에 국무원이 직영하는 ‘종합보세구’(Chongqing International Exhibition Trading Center)에 있는 ‘한국관’과, 충칭시 영천구 ‘한국성’의 ‘한국관’, ‘일본관’에 물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씨엔플러스는 일본 미디어코보사를 활용해 중국에 한국제품보다 인기있는 일본제품도 공급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엔플러스는 이들 제품의 원활한 중국세관 통관, 물류, 입점, 위탁판매, 입점관리를 위해 충칭시와 일본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씨엔플러스는 충칭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도 한국물품 공급에 관한 MOU를 맺고 본 계약 체결을 검토했으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한류중화와의 공동사업에만
씨엔플러스의 최대주주인 미디어코보코리아는 일본 미디어코보제팬과 씨케이홀딩스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서 씨케이홀딩스는 이번 한중일 사업을 위해 추가로 씨엔플러스를 상대로 7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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