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반전세 가격과 거래량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월세와 준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거래량과 가격 기준을 전세와 월세에서 전세와 월세, 준월세, 준전세 등 4가지로 세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분류기준에 따라 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 이하는 월세, 12~240배는 준월세, 240배 초과는 준전세로 나눴다. 세분화된 월세 자료는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1년 1월 이후 자료부터 소급 적용된다.
또 지금까지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다른 화면에서 조회해야 했지만 두 정보를 비교하며 파악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 담았다.
이와 함께 이용이 많은 부동산실거래가, 실거래건수, 전월세가, 아파트분양정보 등 8개 콘텐츠
서버를 교체하고 메뉴 구성을 텍스트 방식으로 바꿔서 처리 속도를 향상된다.
시는 각 구청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이용 가능시간도 알려주고 주택임대차계약서비스를 출력하지 않고 웹상에서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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