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가 코스닥 상장 첫 날 하락하고 있다. 다만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덕분에 3% 넘는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씨트리는 시초가 대비 3350원(3.78%) 내린 89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트리는 공모가 6500원보다 42% 이상 높은 925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 직후 7% 넘게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지난 1998년 설립된 씨트리는 2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과 이온성 그린 에너지 분야를 육성하는 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억6000만원과 3억500만원이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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