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업체들이 올해 막바지까지 청약자들에게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를 쏟아내고 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오픈했거나 오픈예정인 아파트 사업장은 전국 총 34곳으로 이들 중 21곳(임대·공공 제외)이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적용됐다.
대우건설이 경남 거창 송정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공급하는 ‘거창 푸르지오’(전용 62~84㎡, 총 677가구)의 분양가는 3.3㎡ 평균 600만원대 중반으로,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분양가의 60%)을 제공한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삼성물산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베라힐즈’(전용 59~114㎡, 총 1305가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중도금(60%)을 무이자로 알선해준다. 22일 1순위와 23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SK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 짓는 ‘휘경 SK VIEW’(전용 59~100㎡, 총 900가구 중 일반 369가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510만원 대로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호반건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전용 71·84㎡, 총 944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평균분양가는 3.3㎡당 759만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양산시 동면 석산리일대에 짓는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전용 59~84㎡, 총 499가구) 역시 중도금 무이자로 공급된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에 이어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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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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