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척추통증 치료기기 중국 시장 수출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는 지난달 30일 중국 화역과기와 수출 계약으로 96만달러 규모의 엘디스큐(L‘DISQ)를 선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화역과기는 미국 머크, 싱가폴 에스코 등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맺고 적외선 체열진단기, 정밀분석기 등을 공급하고 있는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이다.
유앤아이가 이번에 공급한 엘디스큐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돌출부위 디스크 수핵을 제거해 척추통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 FDA(식품의약국),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주요 선진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3년 전부터 중국 내 관련 학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면서 “올해부터는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