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출처 = 리얼투데이] |
4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총 1만7938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1만4693가구다.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 10곳 6691가구, 지방 16곳 8002가구 규모다. 이달 공급물량은 지난해 1월(1만1983가구)에 비해 2710가구 늘어난 반면, 지난달(5만844가구) 보다는 3만6151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택지지구에 신규 공급이 몰렸다. 지방에서는 수도권에 비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많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이 단지와 가깝고, 광나루로,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교 등을 통해 도심권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라는 서울시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4개동, 전용면적 71~95㎡ 총 199가구 규모다. 이중 10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는 요즘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를 분양한다. 반포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 규모(일반 분양 153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 3·7·9호선 환승역인 반포역이 가깝고, 반원초, 경원중, 반포고 등 교육여건이 좋다.
롯데건설은 새해 첫 달 원주기업도시 9단지에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 규모로, 지난 11월에 분양한 1차와 합해 총 2359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보건소와 도서관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도 이달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445번지에 지하 1층~지상 26층, 4개동, 총 454가구로 전용면적 59~136㎡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3동 181-1번지 일원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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