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은 2016년을 미래 4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4일 용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사업환경 변화에 견고한 체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재식 사장은 ”지난 40년간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온 현대산업개발인들의 땀과 지혜를 모아 미래 40년을 열어가자. 환경변화와 시장재편에 맞서 현대산업개발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을 목표로 △ 본원적 경쟁력 강화 통한 ‘No.1 Developer’의 위상 강화 △독창적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한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Winning Culture’ 조성 △현대산업개발만의 패러다임 창조 등을 2016년 핵심과제로 세웠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정상화 목표를 세운후 업계 최고 수익성을 올리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대산업개발 누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더 나아가 현대산업개발은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과 아이콘트롤스 상장에도 성공해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도 거뒀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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