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기반에 중국 사업 성장성까지 부각돼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67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는 CJ대한통운의 4분기 택배 처리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가량 성장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했고,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택배부문 고성장과 룽칭물류 인수 효과로 지난해 대비 27.9% 성장한 27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룽칭물류 인수는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올 1분기 중 완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룽칭물류 인수 효과는 중국내 네트워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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