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에 인수되는 KDB대우증권의 직원들이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했다.
KDB대우증권 노조는 7일 “2015년 임단협·고용완전보장 협상 등과 관련해 쟁의행위(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유효투표 1922표 중 찬성이 1891표, 반대가 31표 나와 찬성률이 98.39%에 달했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 노사는 고용보장 문제를 포함한 임단협이 결렬되자 중앙노동위원회
지난 6일 1차 조정에 이어 오는 18일 예정된 2차 조정까지 결렬되면 노조는 1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신형목 KDB대우증권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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