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농협금융 BI 선포식`에서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자회사 CEO들이 농협금융의 새 슬로건인 `금융의 모든 순간`을 선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신형 농협캐피탈 대표,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 김 회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 한동주 NH-C |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일 오전 농협은행 본관에서 자회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슬로건을 포함한 브랜드 이미지(BI·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BI란 기업의 슬로건, 엠블럼 등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해 다른 기업과 차별화하는 기업 이미지 개선 작업이다.
농협금융이 이날 선포식에서 선보인 새 슬로건은 '금융의 모든 순간'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생활 매 순간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농협금융의 비전과 중기 전략은 물론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슬로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슬로건은 앞으로 농협금융 계열사들
농업 지원 금융사 성격이 강한 농협금융은 그동안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BI가 없었다. KB금융은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 신한금융은 '따뜻한 금융', 하나금융은 '행복한 금융'을 각각 경영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