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아모레G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도 의미있는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 대비 큰 폭의 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했다”면서 “실제로 지난해 9월 저점 이후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33% 상승한 데 반해 아모레G 주가는 10%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아모레G가 아모레퍼시픽 대비 선호도는 떨어지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올 1분기 내 신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아모레G의 주가도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모레G의 4분기 실적은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등 계열사의 고성장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2%, 영업이익은 32%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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