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첫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오는 14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0%로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협회는 “중국 등 신흥국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둔화 우려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다만 가계부채 증가와 자본유출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확대 우려 등으로 1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에 대해선 79.2%가
1월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9.5로, 지난달(91.0)보다 8.5포인트 상승하면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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