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중국 상하이지수의 급락에 영향을 받아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890.86p(▼3.98, -0.21%), 코스닥은 671.30p(▼3.66, -0.54%)를 기록했다.
1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1분기 이내에 상장 예정이라고 밝힌 의약품 연구개발업체 큐리언트가 2만6000원(▲500, +1.96%)으로 5주 최고가로 강세를 나타냈고, 속개 판정을 연이어 받은 치료용 항체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2만3900원(▲150, +0.63%)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3만4500원(▼2500, -6.76%)으로 급락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3만9500원(▼1650, -4.01%)으로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바이오 신약 연구 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가 6000원(▲500, +9.09%)으로 어제의 급락 분을 일부 만회했으며, 유전자 치료 신약 전문업체 올리패스가 4만9000원(▲5500, +12.64%)으로 상장 추진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며 5주 최고가를 나타냈다.
반면 튜모스크린 제조업체 바이오제멕스는 2만1500원(▼2750, -11.34%)으로 급락했고, 체외 진단용 의약품 개발업체 휴마시스가 6500원(▼500, -7.14%)으로 하락했으나, 화장품 의약품 개발업체 아리바이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에이프로젠이 2만3500원(▲250, +1.08%)으로 상승했다.
그 밖에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과 메가젠임플란트가 각각 5만2500원(▲6000, +12.90%), 1만2150원(▲650, +5.65%)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으며, 보안제품 제조업체 코리센이 5600원(▲300, +5.66%)으로 4거래일째 급등하며 5주 최고가로 올랐다.
하지만 삼성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3만250원(▼250, -0.82%)으로 내렸고, 반도체시스템 및 통합솔루션 업체 태진인포텍이 2450원(▼200, -7.55%)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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