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하락에 베팅한 신한금융투자 상장지수증권(ETN)이 ETN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ETN 수익률 1위를 비롯해 수익률 톱10에 6개 상품을 올렸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이 6개월간 64%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신한 인버스 WTI원유 선물 ETN(H)'이 58% 수익률로 2위,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이 20% 수익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 등 1~3위를 휩쓸었다. 또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과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도 수익률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5.54%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ETN 상품들은 기초자산이 원유·구리 등 원자재라는 점과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하는
[노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