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브랜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을 합쳐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한 1위 사업자”라며 “지난 10년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성장한 보기 드문 바이오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4%, 2014년 한 해에만 96% 커지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건강기능식품의 특성상 브랜드인지도와 구전효과가 중요하기에 쎌바이오텍은 향후에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쎌바이오텍의 자체 브랜드 ‘듀오락’ 매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그는 또 “작년부터 고배당 정책에 나섰고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겸비했다”며 “목표주가 상향도 회사의 성장성과 높은 재무적 안정성,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때 매우 보수적인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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