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8일 이노션에 대해 “현대차그룹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은 물리적 투자 없이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전략과 신종 친환경 차량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물량만으로도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경쟁사인 제일기획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의 경우 이노션은 특히 현지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매체 구매까지 직접 담당할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2016년 매출액 480억원, 이익 100억원 이상 날 것으
지 연구원은 “이노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로 제일기획 대비 17% 할인돼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며 “배당성향도 확대되는 데다 오늘 보호예수지분 27% 기간 만료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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