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는 "은 신임 사장은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업무관리관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은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19일 서울 중구 소재 KIC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은 신임 사장은 1984년(행정고시 27회)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금융협력과장,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등 국제금융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2013년 초에는 18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파견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초기 거시경제 관련 정책 입안을 담당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을 보필한 몇 안
5대 사장인 안홍철 전 사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에 대한 트위터 비난 전력이 문제돼 지난해 11월 중도 퇴임한 바 있다.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