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은 ‘핫 플레이스’를 꼽자면 단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동’이다.
서초구 반포동은 그 동안 활발한 재건축 사업으로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의 동별 20억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에서 서초구 반포동이 2208억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 전체 20억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의 31%가 넘는 금액이며, 그 동안 대표적인 부자 동네로 꼽히던 강남구 압구정동(1106억1300만원)보다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분양하는 아파트 마다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서울시 평균(13.95대 1)을 웃도는 15.99대 1을 기록했다.
◆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잔여가구 분양
↑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 |
지난해 11월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당시 최고 87대 1, 평균 12.3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연말 비수리로 접어 들면서 일부 물량이 남았다.
반포동 A공인중개사 김환성 대표(가명, 43세)는 “최근 시장열기가 급격히 주춤해짐에 따라 가치가 뛰어난 상품임에도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은 곳이 더러 있다”며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중도금 무이자와 같은 혜택이 있는 지금이 오히려 분양받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실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신흥 부촌 반포동에서도 학군, 편의시설 등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는 주변으로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등 명문 학군에 속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공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는 최근 대치동을 넘어서는 사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중인 명품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워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대중교통의 요충지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 단지 및 세대 설계 "고급지게...."
용적률을 낮춰 단지 내 쾌적성도 뛰어나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용적률은 284% 수준으로 법적상한선인 300%까지 높이는 대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택했다.
일반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조합원 및 건설사들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과 달리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 것. 단지 배치 역시 정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이밖에도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녹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단지 내 조경률을높일 계획이다.
↑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개요 |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49~150㎡이고 총 829가구(임대 116가구, 조합456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7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49㎡ 2가구 △59㎡A 21가구 △59㎡B 5가구 △84㎡A 170가구 △8
서초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해 반포동 입성을 원했던 수요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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