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인 4분기부터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줄고 호가가 내리는 등 이른 겨울을 맞았던 반면 상권은 오히려 때아닌 훈풍이 불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3.3㎡당 9만6603원)는 3분기 대비 7.15% 올랐다. 특히 이른바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마포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인근을 중심으로 일대 임대료는 같은 기간 12.6%나 상승했다.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 속에 원조 격인 '홍대 상권'은 때아닌 공실에 활기가 수그러들고 가격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