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지정된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군부대에서 공격적인 '군심(軍心)' 잡기에 나서면서 '열전'을 벌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2월 말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사용 고객에게 애플워치와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 장병이 징병검사를 실시하는 전국 병무청에서 IBK나라사랑카드를 발급받은 후 3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애플워치를 증정한다. 또 IBK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2000원 상당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3월 초 개별 통보된다.
앞서 국민은행도 장병 커플 초청 이벤트를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KB국민 나라사랑카드' 출시를 기념해 '응답하라~대한민국 곰신커플! 국군장병 커플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