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권 분양물량 추이[자료: 닥터아파트] |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148개 단지, 12만3629가구다. 이는 지난해 분양실적(15만6354가구)보다 20.9% 줄었다. 하지만 2010~2015년 연간 평균 분양실적(7만4479)보다는 65.9%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분양물량이 많은 상위 다섯개 지역을 보면 우선 경기도 화성시가 27개 단지 2만180가구로 가장 많았다. 특히 동탄2신도시(1만2954가구)와 송산그린시티(3950가구)에 분양물량이 대거 몰렸다. 이어서 경기도 평택시가 1만6060가구, 김포시는 1만2129가구, 용인시 9533가구, 남양주시 9127가구 순으로 많았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41개 단지, 6만6155가구에 달했다. 가장 큰 단지는 11월에 분양 예정인 ‘김포 신곡 신동아파밀리에(5043가구. 11월)’다. 2000가구 이상 단지로는 △평택칠원 동문굿모닝힐(3867가구, 4월) △평택 소사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223가구, 3월)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2323가구, 6월) △일산 한류월드(2204가구, 3월) △시흥 푸르지오(205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이달 경기권 분양물량은 지난해 보다 20% 이상 줄었다”면서도 “앞으로 정부 정책 및 주택시장에 따라 추가로 나올 민간택지 분양물량이 적지 않아 주택시장 흐름에 따라서 경기권 분양물량의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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