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을 내놓은 호텔신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3300원(4.77%) 내린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호텔신라는 4분기 매출액은 8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57.5% 감소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자 이날 삼성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KTB투자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다”며 “3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할인 및 판촉비용이 4분기에도 감소하지 않았고 인천공항 면세점의 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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