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레젤을 포함한 2개 홈쇼핑 사업자가 있으며 관련 시장은 2014년 8억달러 수준에서 2017년에는 1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직구족들이 선호하는 상품의 소개영상 제작을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젤홈쇼핑은 이지웰페어로부터 받은 상품 소개 영상을 바탕으로 직구TV 홈쇼핑 채널 운영과 직구TV의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다음 달 1일 개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한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한국 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직구 홈쇼핑 채널을 개국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국·동남아시아 전역으로 각 나라별 방송 사업자와 연계해
이지웰페어는 직구TV 개국 초기에는 건강용품, 화장품 등 현지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구성하고 생활용품과 생활가전 등 실생활에 밀착된 카테고리로 점차 확대해 상품 라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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