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오는 18일 킴스클럽 매각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신세계 롯데 등 주요 유통기업들의 참여 여부에 업계 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킴스클럽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18일 예비입찰을 실시하고 22일 숏리스트(입찰적격후보)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말 킴스클럽 매각을 결정한 뒤 골드만삭스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초 복수의 인수후보들에 인수제안서를 발송했다. 현재 신세계 GS리테일 등 국내 유통업계 전략적 투자자(SI)들과 미국계 사모투자펀드 KKR 등 다수의 재무적 투자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