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예산 공공기관으로 꼽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다.
LH는 내수시장 위축, 저유가 등 경기 리스크 극복을 위해 1일 열린 1분기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2016년 재정 조기집행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LH의 올해 재정집행 규모는 연간 13조8000억원으로 공공기관 전체 재정 집행액 49.1조원의 28%에 달한다.
LH는 1분기에 예정된 대규모 사업지구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계획으로 1월 사업비 1조3000억원을 이미 집행했다. 계획대비 335억원(103%), 전년 동기대비 1942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작년 하반기에 사업 착수한 고양덕은 및 서울양원 공공주택지구 보상비 6,089억원, 김포한강 신도시 도시철도분담금 등 2,732억원, 미군기지건설공사 1,617억원 등이다.
한편 설 명절을 맞이해 건설현장 공사대금과 노임 체불로 인한 중소업체, 건설근로자들의 경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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