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누적된 대외 악재로 코스피가 단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1일 설연휴기간 동안 국내 증시는 휴장을 했지만 국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면서 이날 개장하는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기대했던 글로벌 정책공조 효과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코스피가 단기 충격을 받을 것으
이 연구원은 다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 중요 지지권인 1,850선 이탈 가능성은 낮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럽발 금융 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한국 증시에는 환율 효과라는 차별화 포인트가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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