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모든 대출 상품 한 곳에서 비교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저축은행이 운영하는 모든 대출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온다.
11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올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대출 직거래 플랫폼(가칭)’ 개발을 추진 중이다.
중앙회는 우선 79개 회원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후 대출 직거래 플랫폼에 이들이 운영하는 대출 상품 정보(금리·한도 등)를 취합해 ‘역경매’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면 금리 비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장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부터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앙회는 또 대출 직거래 플랫폼을 소득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금리와 한도를 제시하는 맞춤형 방식으로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에서도 저축은행 대출 상품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