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 힐스테이트 녹번 투시도. |
현대건설은 2월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3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지난해 말 바로 옆 단지 '래미안 베라힐즈'가 6일 만에 계약을 마감해 후속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힐스테이트 녹번은 49~118㎡ 지상 20층 13개동 총 952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260가구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 초역세권인 데다 서울 도심까지 2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 편의성이 강점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9~126㎡와 펜트하우스 141~182㎡, 지상 35층 23개동 1957가구로 구성되고 일반분양은 396가구다. 84㎡ 이하 중소형이 절반을 넘는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개포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반경 3㎞ 내에 위치한 KTX수서역이 오는 6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6월 동대문구 답십리 14구역에 '답십리 자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802가구 규모로 35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등이 조기에 완판돼 관심이 뜨겁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고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도 인접해 편리하다.
토지 분양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군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선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을 분양 중이다. 전 타입 3.34대1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고 계약이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은 오는 6월에도 3-1블록, 3-2블록에 각각 898가구, 824가구를 공급한다. 인근에서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계약 나흘 만에 조기 완판한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1차'에
지방은 지난해 세종·대전·원주 등 대도시 중심으로 조기 완판이 잇따랐다. 지난해 누적 계약률 1위로 주목받았던 대전에서는 SK건설이 하반기에 대전 도룡동1 'SK VIEW'를, '미분양 제로' 세종에서는 계룡건설이 5월에 '계룡 리슈빌'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